의원 선서문 낭독을 통해 힘찬 의정활동 결의 다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 17명과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 조석호‧정순애 부의장, 김나윤 교육문화위원장, 공진성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제공

모의의회 서종혁 의장은 “모의의회 의원으로서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모의의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모의의회 의원들과 함께 엄숙히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번 모의의회가 청년들에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성을 지닌 채로 정치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논리와 행동력을 갖추게 되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가 지역 청년들을 대표하여 진정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목소리에 담아내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인 만큼 대학생 의원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모의의회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모의의회에서 제안되는 좋은 정책과 대안들을 실제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달 7일에 조선대학교와 대학생 모의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중에는 모의의회 의원들이 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할 계획이고, 11월 중에는 본회의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