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0월 6일 오후2시 예술인 공청회 '공유·공감·공청' 개최
청년예술인 지원 규모 확대 등 예술인 의견 적극수렴해 차년도 지원사업 개선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 어려움 ‘공감’, 목소리 ‘공청’ 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6일 오후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창작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예술인 공청회「공유·공감·공청」을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함께 창작지원사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공감'하며 목소리를 '공청'하는 자리. 창작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재단TF 추진결과 공유와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창작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재단TF 추진결과는 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광주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개선 실무 TF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재단 내부 지원사업 개선 TF를 운영하며, 반영된 결과물 이다.

단TF 추진결과를 반영한 창작지원사업 개선 방향은 ▲창·제작 지원 강화를 위하여 도시브랜드·인권·인공지능 등 광주만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광주특화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 신규 지원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청년예술인 지원 규모 확대 ▲원로예술인 및 신진예술인을 지원대상에 추가하여 생애주기별 창작활동 지원 세분화 ▲지원사업 전문가 심의 시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민참관제 도입 등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최도인(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씨가 나서 ‘문화예술지원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자·예술인 등이 지원사업 개선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도인 본부장은 지난 해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아르코현장대토론회에서 ‘예술지원 패러다임의 조건들’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예술지원 정책의 변화 흐름을 짚어낸 바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수렴해 2022년부터 지원사업의 틀을 개선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을 읽고 예술계와 함께하는 문화 정책 연구,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공청회 참석대상자는 지역 예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참석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참여 사전접수는 10월 4일까지로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사항 게시물의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공청회는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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