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중기부 발표평가 참여…사업 유치 온 힘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 혁신실에서 열린 ‘2021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발표평가에서 직접 광산구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사업 유치에 힘을 보탰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묶어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기부 공모 사업이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현재까지 20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올해는 현장평가(60점), 발표평가(40점), 가점(10점)을 합산하여 5개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광산로 일원(총면적 21만5241㎡)을 연결한 ‘광주송정역 1시간 맛 거리’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대표식당 및 상가(핵점포) 유치와 다양한 콘텐츠로 KTX광주송정역 1일 이용객 2만2000여 명을 끌어들여 광주의 관문에 위치한 송정역세권을 ‘광주 대표 상권’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 8월 현장평가에 이어 이날 발표평가에도 직접 참여해 사업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며 공모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 3년간 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광산구야말로 골목상권의 르네상스를 열 수 있는 최적지”라면서 “송정역세권 상권의 모든 소상공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 선정 결과는 이르면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8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선정된 상권은 콘텐츠 활성화, 인프라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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