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5개사에 학생 6명 참여 등

조선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손영미)가 2021 하계 단기현장실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인 ㈜인그래픽스에 정상옥(기계공학과 4학년)학생을 성공리에 매칭, 취업 성과로 일궈냈다.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와 8주로 진행한 하계 계절하기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 구성원으로 소속돼 실무지식과 현장적응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예비 사회인의 역량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하계 현장실습 참여자였던 정상옥 학생은 이번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광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미술치료를 비롯한 ㈜인그래픽스의 캐릭터 상품을 활용한 제작 및 색칠 지도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옥 학생은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목표, 비전 등을 인상 깊게 생각해 ㈜인그래픽스 취업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이자 조선대학교의 가족회사인 ㈜인그래픽스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디자인업체다. 지난 4월 조선대학교에 가족회사로 등록해 현장실습매칭박람회에 참여했으며 6월 진행된 하계 계절학기 현장실습 4주 과정을 신청하는 등 학생 매칭을 위한 열정을 나타냈다.

학생 취업을 성공리에 실현시킨 LINC+사업단 송기훈 교수는 "지난 6월 ㈜인그래픽스를 포함하여 가족회사 5개사에 학생 6명을 하계 현장실습에 참여를 시켰으며, 이번 실습과정을 통해서도 가족회사에 취업을 결정하게 된 정상옥 학생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조선대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직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인 취업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희망적으로 생각된다"며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과 재학생을 연결하고 청년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가족회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 4월 28일 제3회 현장실습 매칭박람회에서는 총 28개 공공기관 및 지역 업체와 학생 537명이 참여해 이 중 85명이 기업과 사전 매칭되는 결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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