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사업단장 김진희)이 몽골민족대학교에서 간호학 국정교과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몽골 보건부 장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몽골민족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조선대학교가 수행하고 있는 몽골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해 발간한 간호학과 전공교재의 출판을 축하하고 이 중 6권이 몽골 국정교과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어 기념회에서는 사업단장인 김진희 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간호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보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부 장관상은 몽골 보건의료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보건의료계에서 가장 큰 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주 몽골대사관 김철상 참사와 몽골 보건부(연구기획부 베.봄델게르 과장) 및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정책기획부 체.보만게렐), 울란바토르시 보건국 간호담당자(체.성긴수렝)가 참석해 전공교재의 출판과 국정교과서 지정, 보건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국립간호대를 비롯한 울란바토르시에 소재하는 모든 간호대학과 국립병원 간호부가 참석했고, 몽골민족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몽골민족대학교 집행부 등 120여명의 인사가 함께했다.

조선대학교는 본 사업을 통해 총 11권의 간호학 교재를 개발했으며, 이 중 △기본간호학1 △기본간호학2 △간호윤리 △간호학개론 △비판적사고와 간호과정 △암환자의 간호 총 6권의 전공교재가 몽골의 국정교과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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