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여명에 각 50만원씩 지원…1차 1,177명 접수 마감
2차 28일까지 이메일·재단 현장 접수 후 30일 지급 예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예술 활동의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1차 접수(9.6 ~ 9.14.)를 마감하여 오는 16일 1차 지급이 완료된다.

‘광주 문화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 거주자(2021.9.6.기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또는 2020년 문화예술행사(사업)취소 및 축소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1차는 기 지급하였고 2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지역 예술인 729명에게 3억6천여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고, 이번 하반기 1차는 1,177명에게 5억9천여만원이 지원되고, 2차에 남은 5억1천만원가량의 금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2차 신청은 9월 15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artbodum@naver.com)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종료될 수 있다. 현장 접수처는 광주문화재단 3층 광주사랑이며 오전 10시~오후 5시(점심시간, 공휴일 제외)까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고 있다.

제출서류는 생활안정자금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본인명의 통장사본과 함께 해당자에 따라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또는 2020년 문화예술행사(사업) 취소, 축소 확인서를 준비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지원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jcf.or.kr)을 참조하면 된다. 1차 접수분에 대한 지급은 9월 16일, 2차 접수분 지급은 9월 30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는 “1차 접수기간 동안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신 것을 보고 이번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며 “명절 연휴기간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니 광주지역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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