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까지 매월 1회 亞문화전당 극장3
김소영 변호사 등 명사 초청 무료로 운영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와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ACC 인문강좌가 잇따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사회 저명인사가 강연하는 하반기 ACC 인문강좌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 ACC 극장3에서 운영한다.

최연소 대법관이자 첫 여성 법원행정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김소영 변호사가 오는 29일‘한국의 여성 법률가들과 리더십’을 주제로 하반기 강연의 문을 연다. 법조계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여성 법률가들의 활동상과 그들 앞에 놓였던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노력과 리더십을 조명한다.

이어 정유정 작가가‘행복의 조건-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란 화두를 들고 오는 10월 13일 ACC를 찾아온다. 완전한 행복을 꿈꾸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가의 신작 소설‘완전한 행복’을 통해 행복에 대한 강박을 요구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우리나라 대표 뇌과학자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의 인류’를 주제로 오는 11월 3일 하반기 인문강좌의 마침표를 찍는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초가속화 될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메타버스’의 뇌과학과 인류학적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본다. 우리의 삶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볼 수 있는 기회다.

ACC 인문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강연 2주 전부터 사전예약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모든 강연은 ACC 자료보관소 누리집 채널ACC에서 영상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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