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반입 2시간 연장, 처리 용량 20% 증대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추석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운영기간’을 시행한다.

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후로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할 것을 대비,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을 최대 가동해 음식물쓰레기의 완벽한 처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 음식물자원화사업소. 

해당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음식물쓰레기 반입 시간이 2시간 연장되며, 이에 따라 평소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이 각각 150톤, 300톤을 처리하던 것에서 20% 이상 증량된 각각 180톤, 360톤을 처리해 총 540톤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일요일, 추석연휴에도 근무자를 24시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음식물쓰레기 대란 없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 공단 직원들은 누구보다 바쁜 추석연휴를 보낼 예정이다”라면서 “먹을 만큼만 준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강한 추석 상차림 만들기에 광주시민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광역위생매립장도 추석연휴 중 18일과 20일 양일간 생활 폐기물을 정상 반입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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