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전문]

광주의 5월을 새로이 정립할 수 있도록  문흥식 전)회장을 포함한 핵심 관계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라!!!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그리고, 5.18 동지여러분!

지난 날 우리광주의 5월은 정치군인들의 폭력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유와 평화 인권을 지켜온 자랑스런 항쟁의 고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5월항쟁은 슬프게도 그 숭고한 발자취를 온전히 계승, 발전시켜 오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시다시피 불의한 위정자들의 공작,왜곡 등으로 핍박받는 과정에서 5.18의 역사성에 비추어 기록적인 왜곡,특히 유공자 문제등에 스스로 엄정하지 못한 부분에 국민여러분과 광주시민, 그리고 진정한 5월 동지들께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때라 하였습니다.

전) 문흥식회장의 가짜유공자 논란과 과거 그의 행적과 연관된 불법성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공연한 비밀로 회자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성찰하지 못한 그와 그의 추종세력들은 문흥식을 사)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에 오르게 하여 숭고한 광주의 자산인 5.18을 자기들의 사적 영역으로 만들어 역사의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하여 저희 신)집행부 사) 5.18구속부상자회에서는 금번을 계기로 거듭나는 5월단체로의 출범을 약속하면서 아래의 사항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1..광주시민 모두가 피해자이고 후손들이 피해자인 만큼 추후 유공자관련하여 갈등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2. 온전한 5월을 계승하기 위해 문흥식회장 재임시 부터 현재까지  추진해왔던 구)상무대 영창 법정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5.18 관련 선양사업에 대해 광주시 당국은 특별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재발 방지를 위해 문흥식의 범죄관련 혐의와 그에 부역한 공직자들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4. 2020년 9월02일 사) 5.18구속부상자회 문흥식회장은 이사회의나 총회의 결의없이 임의로 K모 회사 등 업체2곳과 경찰청산하 전국파출소 폐소부지 전국200여곳 등을 개발하는 업무계약서를 체결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설과 관련한 고발사건이 아직까지 공식적인 수사결과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시민들과  5월단체 회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문흥식씨를 비호하는 공작수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5.약속한대로 동구청과 광주시청, 정부는 유가족 소통과 지원을 확실히 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2021년 09월13일
    
사)5.18구속부상자회 중앙회 회장 조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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