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상류 4개댐 다목적 용도전환 등 4개의제 설정

공명사회구현, 시민주권강화, 건강안전확립, 탄소중립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생태문명 전환포럼 전남위원회가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나주 스페이스 코웍에서 전남위원회 5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도형 전남위원회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전성렬 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창립대회가 열렸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병준 전환포럼 공동대표, 우원식 국회의원(민주당), 제종길 한국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의 축사,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성렬 대표는 “산업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기에 가장 긴급하게 요청되는 시대적 과제”라고 전제하고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은 기존 산업문명의 질서와 사른 새로운 가치, 새로운 문제해결방법, 새로운 인식과 추론체계, 생명에 대한 새로운 태도와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우리에게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과 상상이 꼭 필요하다“며”생태문명 창립대회가 미래에 다가올 미래를 맞이해서 새로운 대전환을 선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우원식의원”영산강 상류 4개댐 다목적 용도전환과 광양만권 국가산단 통합 대기 관리는 꼭 필요한 영산강과 섬진강 지역의 주요 아젠다인 만큼 꼭 실천되어야 할 과제“라고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창립선언문을 통해 김형철 정책위원장은 영산강 상류 4개댐 다목적 용도전환을 비롯해 섬진강 국립공원 지정과 섬진강 유역 환경청 신설, 영산강 하굿둑 개방과 기수생태계 복원, 광양만권 국가산단 통합 대기 관리를 중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날 우원식의원, 제종길대표, 장만채전 전라남도 교육감, 정병준 대표를 포함해 김광훈 영산강살리기네트 상임대표, 이만실 전남기후변화네트워크 상임대표, 한경진 전남사회혁신플랫폼운영위원장, 강채구 전남 교육자치 플랫폼 대표일꾼, 최낙선 광주지속협 생태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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