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13일~12월19일, 국립 5‧18국립묘지 추모관 3층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국립5·18민주묘지가 주관하는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가 13일부터 12월19일까지 국립 5·18국립묘지 추모관 3층에서 개최된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순회전시는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라는 주제로 대구 경북대학교와 나주 문화도시조성센터, 경기도 용인을 거쳐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열린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가 가운데 12개국을 선정해 세계인권 기록물을 소개하고 복본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94년 5·18민주화운동 자료실을 설치하고 5·18 자료수집위원회를 구성해 2010년까지 수집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과 유품 중 문서 4271권, 85만8904쪽, 필름 2017컷, 사진 1733장이 2011년 5월25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