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관선보다 못한 민선7기 이용섭광주시장은 농민수당 즉각 실시하라!!

전국적으로 70%이상 농민들이 농민수당을 지급 받고 있다. 또한 광역시최초로 인천광역시에서도 농민수당 지급 결정을 하였다.

농민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나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농촌의 환경과 문화를 지키는 사회공익적 역할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한 농민들의 사회공익적 역할을 이용섭 광주시장만 부정하고 있다. 이용섭시장은 농민을 노골적으로 푸대접하고 있다.

취임이후 단 한차례도 농민을 대표하는 광주시농민회와 면담을 갖지 않았다. 광주시민의 의견도 묵살하였다.

광주시민 18,000명이 서명한 농민수당 조례안을 시의회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아 자동 폐기될 상황에 처해있다.

광주에서 농사짓는 25,000명의 농민들은 인근 전남지역 농민들에 비해 엄청난 역차별을 받으며 농사짓고 있다. 농민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 농민과 함께 지역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돕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이용섭광주시장과 시의회에 촉구한다.

늦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광주시농민수당 실현을 위해 농민회와 대화하고 민주인권의 도시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농업농민보호의 간절한 의미가 담겨있는 18,000명의 서명부가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일을 추진하라!!

오늘 이후 광주농민들과 시민들의 염원을 무시한다면 다가오는 선거에서 심판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21년 9월 9일

광주시농민회 공동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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