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경제학과 학생들 지역예선대회서 장려상 수상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은행이 개최한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예선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소재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예심을 통과한 4개 대학 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사전에 제출한 동영상 자료인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결정 과정, 통화정책체계의 이해도 등에 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했다.

팀 간의 경합을 통해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유지애, 최아름 학생, 경제학과 문서영, 허인녕 학생으로 구성된 '금리예보'팀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수상 팀에게는 소정의 상장이 수여됐다.

유지애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준 금리가 실제로 어떤 과정을 통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팀원들 간의 협업으로 수상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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