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 4일부터 운영 재개…매주 토요일 자치구 순회 개최
아트스쿨·상상놀이터·특별한 보충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여 간 중단됐던 ‘아트피크닉’이 9월 4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아트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8월7일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던 아트피크닉은 9월 4일 서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광산구, 북구, 남구, 동구 등 순으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시 중외공원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으로 돌아와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풍성한 가을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특히 워크숍, 공연 프로그램 실시간 중계와 함께 아트박스 및 ‘광주다움’을 더한 지역작가들과 협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예술소풍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아트박스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체험하는 ▲어린이 아트스쿨 ▲우리가족 아트스쿨 등이 있다.

또 현장에서는 ▲우리가족 상상놀이터 ▲아트스테이지를 포함하여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보충수업과 이동식 국립광주과학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박스 신청은 매주 목요일 아트피크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 밖에도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우리가족 상상놀이터(워킹멜로디, 방방워킹로드)와 온 가족 휴식공간인 ▲힐링아트쉼터(인디언텐트) 등의 자율체험 프로그램이 사전 접수 후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 채널 ‘2021 아트피크닉’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후기 글과 함께 아트피크닉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LED 식물재배기’를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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