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시 살수차 2대 추가 투입해 폭염 대응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살수차를 확대・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 1대를 투입, 3차선 이상 주요도로 총 132km 4개 구간에 하루 2회 물을 뿌리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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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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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는 9월말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2대를 추가로 동원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에 4차례 살수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경우 노면 비산먼지가 제거되고 도로 복사열이 약 6~7℃정도 감소하면서 도시 열섬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무더운 오후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살수차 확대・운행을 통해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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