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학교폭력다국어현장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난 3일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다국어현장지원단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를 이해하고 지원과정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계회복을 돕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펼쳐졌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제공

학교폭력다국어현장지원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11명의 이주여성들로 구축했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이들 학부모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9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조정자 전남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양지역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미흡한 언어 소통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교폭력다국어현장지원단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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