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재학생들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주관하는 ‘2021 대국민 과학기술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스트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송우석 학생과 석사과정 정동혁 학생, 학사과정의 김태윤‧박주민 학생은 영상부문에 참가하여 대상인 개발원장상을 수상하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전문적인 촬영기술을 활용하여 잘 만들어진 웹드라마이며,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스트 학생들은 영상커뮤니케이션 수업을 통해 ‘Wander Dreamer (Wonder Dreamer)’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이 영화는 과학자가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이 다를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과학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석박사 통합과정의 송우석 학생은 “취미로 시작한 영상제작 동아리 활동에서 점차 실력을 키워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구를 하며 느낀 점을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연구에도 적용시켜 주인공처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사과정의 정동혁 학생은 “영상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기회로 오랜만에 단편영화 제작을 경험했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고된 작업이었으나 영상을 처음 만들었을 때의 재미와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학사과정의 김태윤‧박주민 학생은 “시나리오 구성부터 영상을 촬영하며 편집하는 단계까지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영화 제작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자에 대해 많은 관심 갖게 되었고, 영상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을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인 ‘Wander Dreamer(Wonder Dreamer)’는 지스트 방송국 유튜브 채널 ‘GISTV’ 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