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귀국 이틀째인 2일 모교인 문산초교, 광주체육중.고 방문에 이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 선수는 장 교육감을 만나 "“광주체육중 재학시절 전용훈련장을 만들어 주셔서 훈련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과거 중학교 선수 시설 전용훈련 시설 지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
이날 안 선수의 광주시교육청 방문을 지켜본 이들은 "3관왕 스타를 두고 각종 언론 등에서 많은 섭외가 쇄도했을 것인데 모교와 광주시교육청을 먼저 찾아 과거 중학교 시절 전용훈련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한 답례를 하는 품성 또한 3관왕답다"는 찬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