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대표 종목을 조정지 분할매수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지수는 코스피 20일선과 60일이동평균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상황이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강한 상황이고 단기 저점은 확인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다음 주 초반에는 미 증시 영향을 받아 약간의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코스피 기준으로 다시금 3300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앞으로 시장 관찰의 핵심 기준은 삼성전자와 원 달러 환율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라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번 전달했고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더 중요해보인다. 1,150원이 중요한 기준선이 된다. 간단하게 1,150원에 근접하면 일시적 비중 축소로 생각하면 된다.

지수가 버티는 과정에 이제는 공략 업종과 테마를 생각해 볼 시점이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비수도권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일주일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 관련해서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쇼핑, 박스포장재 관련 종목이 관심 가져볼 테마이다. 두 번째는 여름철 폭염 관련하여 블랙아웃 연관 테마이다.

전력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관련종목이 대표 테마이다. 종목으로는 일진전기,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누리플렉스 등이 꼽힌다.

특히 7월 19일 이후 서울에 40도 가까운 무더위가 예상되는 등 폭염에 대한 우려로 폭염 -> 에어컨 가동 -> 전력 수요 증가 -> 전력 예비율 감소 -> 전력 수요, 전력 저장장치 관련 종목 움직임 이런 흐름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다음 공략 가능한 섹터로는 음식료 관련 업종이다. 10여 년 동안 라면 요금 인상을 안했던 오뚜기의 가격인상은 생각할 점이 있다. 그동안 라면은 ‘서민 음식’ 이라며 가격 인상이 상당히 보수적으로 이루어졌다.

오뚜기를 시작으로 농심, 삼양식품, 롯데, 오리온, CJ제일제당 등이 이에 동참할 경우 가격 인상에 대한 영업이익 증가는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품과 음식료 관련 업종은 종목이 몇 가지 없어서 관심 종목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오뚜기, 삼양식품, 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 정도를 관심 종목으로 분류한다.

정리하면, 다음 주 지수는 박스권에서 저점 확인은 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코스피는 주 초반 약간의 조정은 받을 수 있지만 3300선 회복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공략 가능한 섹터는 거리두기 확대 관련주, 블랙아웃 관련주를 생각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음식료 가격 인상의 효과로 음식료 대표 종목을 조정지 분할매수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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