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광주지역 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 강사의 부족함을 인식, 지역에서는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함께하는 지역영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인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총 4달간(7월~10월)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은 광주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영화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호남지역 내 영화인 중 강사를 역임할 수 있는 경력자를 지원받고, 이들 중 영화강사로 강의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발한다.

해당 사업은 광주지역 현직 교육교사들의 네트워크인 ‘광주교사영상모임 참네모’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현직에 있는 교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직접적인 교육교습법을 함께 전달한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영화제작에 대한 부분을 가르쳐주는 과정과 동시에 영화강사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교육대상이 영화교육 현장에 깊숙이 참여하며 아이들과 친밀도 높은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교육과정이 지속 되면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영화교육을 해당 수급 기관들과 매칭하여 영화강사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 양성과정>은 해당 교육 사업을 다회성 시스템으로 만들고 교육 어린이청소년 수급처를 확보, 영화교육이 필요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김지연 이사장은 “이번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의 부족한 영상영화 강사들의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의 참가 신청은 21년 6월 14(월) ~ 25(금)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영화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시나리오 집필 능력이 있는 지역영화인 중에서 선발한다. 교육커리큘럼은 모집 이후 7월 중 수강생들과 참네모의 실제 교사들과 함께 교육협의체를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며, 10월까지 실제 아이들과 현장에서 교육하는 것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jfilm_together/) 혹은 광주독립영화관(GIFT) 홈페이지(Gift4u.or.kr, Tel) 062-222-18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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