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초청 ‘고인돌이야기’ 강연
21일 오전10시~12시 진행...수강생 선착순 10명 제한

“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고인돌 이야기’ 들어볼까?”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3강 ‘고인돌 이야기’가 21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

지난 20일 첫 강좌를 들은 수강자는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고인돌 실태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주제 ‘고인돌 이야기’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고인돌의 실태와 그 의미 그리고 촬영일기 등을 미적인 영상을 보면서 들려준다.

박하선 강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진이란 무엇이며, 기록, 역사에 관한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 20일 첫 시간에는 ‘한반도의 고인돌’에 집중해 다뤘다면, 21일 두 번째 시간에는 ‘동북아 고인돌’에 집중해 다룰 예정이다.

박하선 강사는 세계 오지와 분쟁지역을 주로 여행하면서 그들의 삶과 문화를 집중 조명해 기록하고, ‘오아시스 실크로드’와 ‘해양 실크로드’를 따라 오랜 기간 답사했다.

박하선 다큐 사진작가.
박하선 다큐 사진작가.

특히, 티베트의 장례풍습인 ‘천장(天葬)’을 기록해 2001 World Press Photo Award를 수상한 이력을 지닌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고인돌 이야기’ 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적용에 따라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희망자는 강좌 시작 전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강좌는 행복 레시피, 희망 골든타임, 고인돌 이야기 ▲추상미술 속 작가의 삶(박은수 작가) ▲판소리 다섯 바탕(장영한 광주시립창극단) ▲판타블로 기법으로 그려본 양림동 펭귄 마을(이민 작가) 등 총 12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062)670-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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