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리밀농협, 순우리식품과 국산밀 원맥 공급 업무협약
연간 3천톤 규모 공급…밀 자급률 향상 기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동에 자리한 국산밀 생산자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 천익출)이 강원도 홍천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순우리식품(이하 순우리식품)과 20일 국산밀 원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으로는 국내 유일 국산밀 생산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은 이번 국산밀 공급 업무협약을 계기로 순우리식품에 연간 3000t 규모의 밀 원맥을 공급한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왼쪽)이 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동 우리밀농협에서 강원도 홍천 순우리식품 국산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왼쪽)이 20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소재 순우리식품에서 국산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한국우리밀농협은 지난해 기준 광주시에서 생산된 밀 1800t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수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4200t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우리밀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우리밀 육성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보급, 저장·가공·유통의 효율화, 특화 및 판로 확보, 소비촉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 달성, 생산면적 3000㏊, 생산량 1만2000t 확대 등을 현실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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