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독일국영라디오에 소개된 5·18민주화운동 광주의 어제와 오늘’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입주작가 ‘보도하트비히’가 취재한 광주이야기 담아

“사운드 아티스트인 독일작가 ‘보도하트비히’가 직접 취재한 ‘5·18민주화운동 광주의 어제와 오늘’이 독일국영라디오방송에 소개됐어요!”

지난 ‘2020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된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에 입주예술가인 보도하트비히(음향설치예술가 및 독일국영라디오 방송작가) 씨가 직접 제작한 ‘5·18민주화운동 광주의 어제와 오늘’ 이 지난 5월 16일 오후6시30분(독일시간) 독일 국영라디오방송에 소개됐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은 국내·외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도하트비히는 독일 레인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추천으로 2020년 광주문화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로 5·18항쟁 40주년과 통독 30주년 기념의 시대적 가치를 통해 광주를 독일에 알리고자 하였다.

또한 5·18항쟁 당시 광주의 진실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가 걸었던 길을 재조명하고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적 길목의 인물과 장소를 찾아 오늘의 일상과 내일의 광주를 이야기하고자 했으며, 오늘날 광주가 주변 국가의 민주화 상징이 되고 있는 점에서 광주의 가치를 찾아 소소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해 과거 힌츠페터의 소식도 함께 들어있어서 여러모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광주사람들의 마음과 진실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위르겐 힌츠페터가 다녀온 광주의 길, 40년 후의 광주의 역사를 담은 다큐작업은 한차례 더 방송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얀마 아픔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오늘의 광주를 통하여 미얀마의 아픔도 함께 전하고, 광주를 사랑하는 보도하트비히를 적극 응원한다” 면서 ‘올해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로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등 5개 단체(참여예술인 30명)를 선정하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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