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상류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2년 특별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관할하는 8개 시·군* 대상이며 7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8월 중 현지실사를 통한 사업검토 후 9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관내 상수원관리지역은 5개 상수원(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장흥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화순군, 담양군, 강진군, 영암군, 장흥군 등 총 8개 시·군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03년부터 총 380억원을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토지이용의 규제를 받는 지역에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인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화순군 도정‧육묘장, 순천시 태양광·버섯 재배시설 등 지역 공동 소득작물 시설 설치, 보성군 문덕 종합체육시설 등 복지시설, 상·하수도 시설 정비 등에 대해 매년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내년 특별지원사업은 약 39억원 규모로 2050 탄소중립에 기여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사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복지향상, 지역발전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깨끗한 식수원도 보호하고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이 접수·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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