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광주연대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미얀마의 민주화투쟁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뜻에서 오월행사와 연계한 집중행사를 광주에서 추진한다.

지난 7일 광주청년유니온에서 주관하는 ‘재한미얀마활동가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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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예술가들과 한국의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미술전시가 광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미얀마 노동자·유학생 집회는 5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광장)에서 저녁 촛불집회로 진행된다.

오는 5월 17일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야제’ 1부에서는 ‘연대의 장’이라는 주제로 미얀마, 홍콩, 세계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하는 광주를 돌아보고 연대한다. 같은 날 시작하는 광주민주포럼(Gwangju Democracy Forum 2021)에서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과 국제연대 등에 대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23일에는 미얀마광주연대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함께하는 ‘미얀마를 위한 오월행동’이라는 행사를 통해 미얀마 민주화투쟁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5·18기념재단은 5·18기념문화센터 1층 리셉션 홀에서 미얀마 현지 사진기자 모임 MPA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전시를 5월 한 달 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사진들은 단체 또는 개인이 사용할 수 있으며, 10일 이후 5·18기념재단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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