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 주선옥 수간호사가 코로나19 대응 및 병원감염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주선옥 수간호사는 안전한 환경에서 코로나19 환자의 간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압격리병실 점검 및 관리, 병원 내 담당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등에 힘쓰면서 성공적 초기 대응에 일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선대병원 주선옥 수간호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선대병원 주선옥 수간호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고압산소치료기, 인공호흡기, 인공신장투석기 등의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였으며, 호남, 대구, 경북, 경기 지역 등의 중환자들을 회복시켜 일상으로 복귀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주선옥 수간호사는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종훈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우리 75병동 간호사들과 함께 일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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