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광주 광천동 버스터미널 유스퀘어광장서 연대 시위
'한국정부와 국회는 미얀마 정통 국민통합정부 인정하라" 촉구
미얀마 노동자.유학생, 정의당 광주시당, 민노총 금속노조 참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와 유학생, 그리고 미얀마 광주연대가 미얀마 범민주진영과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국민통합정부'를 지지하는 연대시위를 펼쳤다.

광주미얀마네트워크, 미얀마 광주연대,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황순영),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정준현) 소속 미얀마인과 광주시민 80여명은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16차 광천동 미얀마 연대 시위'를 갖고 지난 16일 결성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of Myanmar)'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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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위 참석자들은 "민족통합정부는 미얀마 정통의 유일 정부"라며 "한국정부와 국회는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NUG 지지'를 적은 손팻말과 펼침막을 앞세우고 2시간 동안 미얀마어와 한국어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16차 미얀마 연대 시위에는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그리고 정의당 소속 장연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영관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최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정준현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과 조합원,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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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정의당 부대표와 장연주 광주시의원은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에 앞장서겠다. 또 정의당은 아시아 민주주주의와 세계 각국의 약자들과 함께하겠다"며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투쟁 중에 희생 당한 많은 시민들의 죽음이 안타깝다. 미얀마 군부쿠데타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민주정부가 수립되도록 함께 투쟁하겠다"고 연대 발언을 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30대 예비교사와 70대 퇴직교사도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목도하면서 41년 전 5.18광주민중항쟁이 떠올랐다"며 "미얀마 민주화투쟁은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살아 있는 교재다. 국제사회의 개입보다 미얀마 스스로 민주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루 전인 24일 저녁에는 광주전남 미얀마 노동자와 유학생들이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 앞 인도에서 자체적으로 첫 촛불시위를 갖고 '국민통합정부 지지'를 선언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계좌:
광주은행 170-107-062542 (5.18기념재단. 미얀마 광주연대)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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