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앙공원1지구 사업조정협의회’ 4차 회의를 열고, 민간공원추진자가 제시한 평당 분양가 1898만원에서 비용절감 방안을 찾아 분양가를 추가 인하토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된 80평형대 분양과 45평형 임대세대 공급계획을 철회키로 하고, 기존 실시계획인가에서 제외된 85㎡이하 국민주택 383세대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중앙공원 전경. ⓒ광주시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 중앙공원 전경. ⓒ광주시청 제공

이로써, 기존 실시계획안에서 비공원시설 면적의 증가 없는 사업계획으로 공원면적을 최대한 지켜내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시와 사업자, 전문가, 시민단체들로 사업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조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광주시는 향후 민간공원추진자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사업조정협의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