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 15일 사용승인서 교부 통보
노사 상생과 최고의 품질 확보로 9월 신차 양산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서 이른바 '사상검증'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자동차 완성차공장이 15일 사용승인서(준공검사필증)를 받았다.

16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물(신축) 사용승인서를 교부 통보를 받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전경.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전경.

사용승인서는 건축물 시행규칙에 따라 건축 및 대수선 또는 용도 변경한 건축물의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성 등이 확보돼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신축 공장은 광주시 광산구 덕림동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제조2블록 16로트(광주시 광산구 빛그린산단로 333)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60만4천338.9㎡에 건축면적 9만6천767.81㎡, 연면적 합계 11만7천330.29㎡ 규모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2019년 12월 26일 착공식을 가진 이래 14개월 만에 공장 사용승인서를 받음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시험생산에 이어 오는 9월 신차 생산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는 4월 말께 공식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시민들의 성원과 지원에 힘입어 착공 1년 4개월 만에 준공검사필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노사 상생을 실천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9월 자동차 양산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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