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일 아시아창작스튜디오…10명 작가 작품 30 여점 선봬
코로나19로 변화 된 일상 속 각자의 새로운 예술언어로 소통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ACC 아시아창작스튜디오(옛 서구청사)에서 청년작가 레지던시 결과 전시展‘뉴 월드 뉴 워드(NEW WORLD NEW WORD)’를 개최한다.

ACC는 청년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본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하였다. 총 143명의 지원자 중, 1기 작가로 선발된 10인은 신기철, 양승원(이상 사진), 박상빈, 강건, 튜나리(이상 입체), 홍세진, 신선우(이상 회화), 이영미, 이주영, 서지수(이상 설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약 4개월 동안 작업한 약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시공간의 변화와 소통의 단절을 작가의 기민한 감각과 문제의식을 담은 예술적 언어로 표현했다.

작품은 아시아창작스튜디오 1층 두 개의 전시실과 지하1층, 그리고 건물 외관 등을 활용해 전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젊은 창작자들이 시의적절한 주제로 각자의 통찰과 사유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며“앞으로도 ACC는 국내 청년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새로운 창제작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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