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주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지난 2일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온라인 회의실에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박일준 회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콜로퀴엄을 개최했다.

박일준 회장은 특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를 소개하며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대학교 정문 전경.
호남대학교 정문 전경.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인류가 디지털 첨단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교육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홍익인간’ 양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교육적 측면에서 대학의 변화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연구책임자인 윤영 교수(한국어학과)는 “현대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 대학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에 멈춰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술이 가속화되는 이 시대에 교수자들은 학생들이 지식을 넘어 지혜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하며,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인공지능과 여러 첨단 기술들을 윤리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육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