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 통해 중계…사례 소개, 방향 등 논의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1차 광주마을포럼 : 광주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준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포럼은 ‘함께 심는 마을씨앗, 어떻게 심을까요? 7인의 이야기’를 부제로 진행되며 온라인(네이버TV)으로 중계되며, 실시간 의견수렴 및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2010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난 10년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성장단계별 지원, 공동체 확산 및 생태계조성을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 네트워크 강화 등 마을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광주 마을공동체 10년을 기점으로 마을공동체 기본조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고, 이를 뒷받침 할 중·장기적인 광주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와 (사)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학계연구자 및 현장전문가, 마을활동가, 광주시, 시의원 등이 참여해 광주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의 방향 및 주민참여와 지역의 목소리에 기반한 계획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이란?’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주제발표1: ‘마을의 준비, 기본계획으로부터’ 김정욱(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주제발표2: ‘사례로 보는 기본계획, 현장의 소리를 담다’ 전대욱(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광란 광주시의원,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강선화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공동위원장, 주경미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등 4명이 토론자와 함께 마을생태계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한편 향후 광주마을공동체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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