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미디어338서 광주비엔날레커미션 : 타렉 아투이 ‘The Elemental Set’전시
대구시립무용단×권병준 작가 사전 축하공연‘조율’광주문화재단TV 상영도

사운드아트의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세계적인 작가 타렉 아투이가 한국의 음악 전통과 그 속에 담긴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연구 작업을 광주에서 선보인다.

(재)광주비엔날레의 광주비엔날레커미션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현된 타렉 아투이의 ‘The Elemental Set(엘레멘탈 세트)’가 광주비엔날레 기간(4.1.~5.9.) 동안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미디어338에서 전시된다.

광주비엔날레커미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담론을 조명하기 위해 (재)광주비엔날레가 지난 2018년부터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하여 광주의 역사, 기억, 트라우마, 전통, 건축 및 정신적 유산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기획·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타렉 아투이는 2019년 광주 방문 이후 전통악기, 옹기, 청자, 한지 등 한국의 전통적 미학과 공존하는 광주비엔날레커미션 작품을 고안하였다.

작가는 한국의 악기장, 예술가, 공예가, 음악가 등과 함께 연구 및 제작 협업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으며, 그의 작업은 두 편으로 나뉘어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공개된다.

그중 올해 선보일 첫 편은 ‘작업실’ 형태로 꾸며진 전시장 내 설치 작업과 초청 음악가들이 공간에 정주하며 발전시킨 공연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화~일 10:00~18:00/월요일, 공휴일(5.5.) 휴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 338에서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 공연 모두 시간별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당일 방문을 통한 현장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사전예약은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플랫폼 누리집(http://www.gjmp.kr)의 광주플랫폼, 미디어338에서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김성용 예술감독.
김성용 예술감독.

전시 시작과 함께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관한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과 미디어아티스트 권병준 작가의 사전 축하공연 ‘조율’이 광주문화재단 유튜브(광주문화재단TV)에 게재된다.

타렉 아투이 ‘The Elemental Set(엘레멘탈 세트)’ 작업과 연계된 국내 음악가들의 공연은 다음과 같은 일정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병준 4. 10.(토) 오후 3, 4시(2회)/ 오로민경 4. 17.(토) 오후 2, 4시(2회)/ 서인석 4. 24.(토) 오후 3시, 4시(2회)/ 윤수희 5. 1.(토) 오후 3, 4시(2회).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상세내용은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자가문진표 작성 ▲손 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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