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차 후보지 선정 발표 평가회’ 참여
‘1980 금남로 헤리티지, AI 광주를 만나다’ 주제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차 예비 후보지 6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 35억원을 투입해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21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28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심사에서 광주시를 포함한 6개 도시가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도심 속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예술자원을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1980 금남로 헤리티지, AI 광주를 만나다’라는 참여했다.

광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광주의 모습을 관광 콘텐츠화 해 스마트 기술과 융합한 광주형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안이다.

2차 후보지 선정을 위해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발표 평가회에서는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이 광주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스마트 역량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 준비가 높은 점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광주 특화 스마트 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차 예비 후보지 6개 도시의 발표 평가를 거쳐 3월 말 3개의 2차 예비 후보지를 선정·발표한다. 이어 5월에 현장 시연을 통해 최종 1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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