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오프닝공연 22일 대공연장 개최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월요콘서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콘서트를 재단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월요콘서트’는 올해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6~8월 하절기 제외)

이날 오프닝콘서트는 기타·첼로·피아노 연주와 재즈, 성악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재단 직원들이 시낭송을 통해 코로나19 위로의 시간으로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타와 첼로연주로 듣는 ‘빌라 로보스’곡 브라질풍의 바흐 ‘아리아’ △피아노 듀오가 들려주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2nd, 3rd, 5th, 6th △명품 재즈공연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치오 op.1’ △피아노6중주와 댄서가 함께하는 스메타나 교향시 ‘몰다우’ △사랑과 추억의 성악인 그리그 곡 ‘솔베이지의 노래’, 이기경 곡 ‘거기’, 오페라 유령 삽입곡을 소프라노와 바리톤이 노래한다.

이날 공연은 광주 MBC 김두식 아나운서 사회로 클래식기타 김현규, 첼로 정아름, 피아노 듀오 클라랑, 재즈에 리디안팩토리, 피아노 6중주에 앙상블 내셔널필하모닉, 댄서 최장군, 소프라노 남현주 외 황풍년 대표이사와 이묘숙 사무처장 외 재단 직원들이 참여해 ‘옛마을을 지나며(김남주 시)’, ‘봄날같은 사람(이해인 시)’ 등을 낭송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에서 예약하면 예약자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발권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266명으로 관람인원이 제한된다.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올해 월요콘서트는 기획공연 5개 단체와 공모를 통한 15개 단체 공연으로 총 20회 공연을 진행하며, 19년도 바로크, 20년도 고전주의에 이어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두 번째 기획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랑 현악사중주단의 ‘낭만에 대하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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