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일반 협동조합 스타트업기업 지원 ▲사회적경제협업화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인증마크 취득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대형 유통사 입점 지원 등 5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은 유망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4개 기업을 선정, 2년간 기업당 2900만원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일반 협동조합 스타트기업 지원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일반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해 사업내용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회적경제 협업화 지원 사업은 협업화 모델 개발, 사업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사업은 3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협업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이중 2개 이상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포함되어야 한다. 협업화 모델 개발의 경우 7개 팀을 선정해 팀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화는 5개 팀에 1500만원씩 등 총 12개 팀에 89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인증마크 취득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인증마크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증 취득 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등의 비용을 기업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형유통사 입점 지원은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과 협업해 기획전, 특별판매전에 참여하는 30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프로모션, 운영비 등 총 1100만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와 자생력을 강화한다.

광주시 등은 4월 중 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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