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제17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낙곤 전 보도국장이 취임했다.

김낙곤 광주MBC 대표.
김낙곤 광주MBC 대표.

김 사장은 1967년 여수 출생으로 광주과학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입사한 이래 취재부장, 문화사업부장, 보도국장 겸 전라도천년특집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시사프로그램 <김낙곤의 시사본색>을 진행하며 다양한 지역 밀착형 뉴스를 발굴하고 현안을 진단했다. 

특히 광주MBC 자사 출신 사장으로서 지역방송과 광주 전남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큰 만큼 공영방송 광주MBC를 어떻게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낙곤 사장 취임식은 15일 오전 11시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경영 목표와 공영방송사로서 비전을 발표하고, 사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수평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김 사장은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발전적인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한 로컬 플랫폼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광주MBC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신사업을 발굴하고, 아시아 중심도시 광주가 ‘아시아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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