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에 최선” 다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최원일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가 15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날 ACC 공직자 10여 명과 함께 5·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희생자 묘지를 둘러보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먼저 가신 오월 영월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최 전당장 직무대리는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지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전당장 직무대리는 취임 초기에는 광주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ACC 운영 전반에 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ACC의 조직 재정비는 물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과 옛 전남도청 복원계획 등 주요 계획을 추진하는 관련 기관 간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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