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시민 '2차 딴봉띠' 집회 개최
광주미얀마공동체와 냄비 두드리고 치마 내걸며 '미얀마 민주화 지지'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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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부터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에 참여했던 60대 여성, 70대 퇴직 교수, 그리고 광주의 민중화가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노동자, 유학생들이 '5.18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승리'를 냄비를 두드리고 치마를 내걸고 염원했다.   

오월민주여성회,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전남 6월항쟁,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광주미얀마공동체 등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광주시민모임'은 13일 오후3시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2차 딴봉띠 집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연대를 거듭 천명했다. 

'미얀마 민주주주의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은 이날 '미얀마 민주화투쟁 희생자 유가족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41년전, 같은 아픔을 겪었던 광주 시민들은 미얀마 국민이 원하는 민주주의가 꼭 실현될거라는 믿음으로 합장한다"며 "광주시민들의 연대로 연대와 희망의 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연대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광주시민들은 냄비 등을 두드리는 '딴봉띠' 집회를 지난 6일 1차에 이어 이날도 재현했으며, 여성의 치마, 속옷 등을 내걸고 악귀를 쫒는 미얀마 전통풍습 '터메인' 시위도 펼쳤다.

광주시민들은 "미얀마 민주화투쟁 과정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님 또한 그 무엇으로도 위로가 될수 없지만 어머니는 세상을 품고 길러내고 살려내는 지혜의 보고"라며 "광주의 어머니들이 함께하고 응원한다"고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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