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문화원 성명서 [전문]

우리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 합니다.
         ―얼마나 죽음이 필요 합니까―

   

올해는 광주3.15의거와 4.19 민주혁명
61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삼가 고개 숙여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날로 심각해지는 미얀마 상황을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얀마의 여성, 청소년, 어린이 등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하다"는
UN 안보리의 성명을 지지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번 사태가 양민을 학살하는
군부 쿠데타임이 분명하다고 인식합니다.

민주의 풍물을 울려라!
미얀마의 민주와!
미얀마의 정의와! 
미얀마 자유를 위하여!
미얀마 민중의 군부독재 타도위원회의
외침을 위하여 하늘높이 판 굿을 벌리자!

자유의 풍물을 울려라!
미얀마 민중의 피눈물을 보아라! 
총칼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나서는
저 의연함을 위하여 피 울음으로 판 굿을 벌리자!
정의의 풍물을 울려라!
지구촌 만방에 구석구석까지 스며들게 울려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미얀마 민중들이 외치는
민주와, 자유와, 정의를 지지하고,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중단하라고
우렁차게 판 굿을 벌리자! 

광주 315의거와 419민주혁명의 풍물을 울려라!
광주민중항쟁의 풍물을 울려라!
미얀마 민중항쟁의 군부독재 타도 풍물을 울려라!

더 높이 울려라!
하늘 끝닿게 울려라!

                   
             2021년 3월 13일
  
            4, 19  문  화  원
 

ⓒ4.19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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