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고용.노사관계 전문가 교육과정 호남권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주관한 이 사업 공모에 나서 이같이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노동조합 간부,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 기업 인사노무 관리자, 고용노동행정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등 노사관계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전남대학교 정문.
전남대학교 정문.

교육과정은 3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4월 20일 개강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수강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0명 정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노사 및 경영관계 전반에 대한 강의와 발표, 토론, 그리고 국내외 연수 등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강사진은 국내외 노사분야 전문가와 교수, 정부인사, 그리고 노사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다.

박현재 전남대 교수(경영연구소장)은 “상생적 노사관계 구현과 노사 지도자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호남지역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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