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정된 광주의료사협 창립총회 순연 결정
광주 라이나생명 콜센터 코로나 확산 조짐 등으로

가칭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광주의료사협)이 25일 오후 7시 광주 광산구 드메르 웨딩홀에서 개최하기로 한 창립총회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의료사협은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대비하며 창립총회를 준비해 왔으나 최근 광주 지역 코로나 재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

광주의료사협은 "5년 여 동안 준비해왔던 광주의료사협을 조기에 창립해 가장 인간적인 의료실천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고자 했으나, 현 광주 코로나 재확산 우려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긴급 연기를 결정하고 당분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더 완벽하게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지역에서 실천하기로 했던 지역사회통합돌봄과 마을 건강 조성, 장애인주치의제 등을 최대한 조속하게 추진하여 광주 지역에 의료복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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