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주최

전남대학교가 이주민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김경학 교수)는 4단계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주와 건강’이라는 대 주제 아래, 이주민의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40여명의 국내·외 전문연구자들이 참가해 ▲이주민의 돌봄 문제 ▲이주민의 건강권 문제 ▲이주민의 심리적 적응 문제 등을 다룬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이주민 건강권 보장문제가 부각되는데다, 이주민의 권리 향상과 건강권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것은 물론 국제 보건 및 초국적 보건 의료 문제로까지 확산된 상황이어서 이번 학술대회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학 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이주민의 건강 문제들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선주민과 이주민 간의 공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이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대회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링크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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