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3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당사자 및 유관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마을기업 상생샾 운영‧판촉 사업비 지원과 공공구매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일 시, 자치구, 고용노동청등 14개 기관 19명으로 구성된 사회적협업팀의 회의를 열어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공모사업 준비에 민‧관‧학이 협력하며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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