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은 22일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문상옥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안을 원안의결 했다.

이로써 광주시당은 장기간 공석이던 시당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지역 현안과 내년 대선을 위한 조직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문 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를 위해 조속히 시당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을 재건하고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 당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당의 가장 큰 현안인 당사를 다음 달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하겠다”면서 “당사 이전이 완료되면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1년 여 남은 대선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위원장은 6대,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한국 소방산업기술원 상임감사, 한전 KDN 상임감사, (사)한국공공기관 감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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