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원하는 ‘2021년도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 기업에 필요한 FTA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캠퍼스 설경.
광주대학교 캠퍼스 설경.

광주대는 지난해 한 개 강좌에서 올해에는 두 개의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며, 참여 학생을 선발해 FTA 실무와 활용 집중교육, 현장실습 및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사와 관세청, 상공회의소, FTA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 실습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광주대는 지난해 강좌를 개설해 30여 명의 예비 FTA 전문 인재를 양성,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광주대 김갑용 책임교수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17건·56개국과의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며 “재학생들 또한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이론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FTA원산지판정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된 광주대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 된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해 420여 명의 예비 무역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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