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인권 보호 등 지속가능한 연구·숙의된 대안 마련
윤호중·고민정 등 국회의원 21명 참여…3차 연속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7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문제를 비롯해 아동의 주거·건강·교육·돌봄·입양 등 아동인권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숙의된 대안 마련을 위해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우리아이 의원모임)'이 발족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의원모임은 초선의원들이 중심이 되고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윤호중, 서영교, 홍익표, 박주민, 이재정 등 혁신적 리더쉽을 발휘할 다선 의원 등 총 21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했다.

조오섭 의원은 고민정, 오영환, 전용기, 최혜영 등 5명의 초선의원들과 실무공동대표를 맡았다.

우리아이 의원모임은 실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젊은 부모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하던 가운데 최근 반복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양육의 사회적 책임, 국가 책임성을 중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결성됐다.

이 모임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긴급토론회(1.25)',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2.1)' 등 온라인 연속 토론회를 2회 개최한데 이어 8일 '지자체의 신속한 아동학대 대응 지원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방향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차 연속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제언은 정부부처와 NGO단체 등과 국회 차원에서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후속 정책과 입법조치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조오섭 의원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을 때만 추진되는 땜질식 개선이 아닌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인 분석과 연구, 실천을 동시에 하고자 21명의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국가와 사회가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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