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서지오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 불어넣어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난 2월 4일 제주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 맨발 등반에 성공했다.

이번 도전은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를 이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트로트 디바 서지오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지구촌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도전정신을 북돋고자 실시했다.

ⓒ전남 광양시청 제공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오른쪽) 전남 광양 홍보대사가 4일 한라산 정상에 서지오 가수와 맨발 등반에 성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청 제공

이날 맨발 도전에 뜻을 함께한 서지오 씨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28년 차 가수로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해 큰 화제가 됐다. 히트곡으로는 하니하니, 돌리도, 여기서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한라산 정상을 맨발로 등반하게 됐다”며, “오늘의 도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1억 기부 등 자타 공인 초인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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