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교과 7Star 프로그램’ 참여 학생 4천 2백여명에게 계좌 입금
최고 수혜자 106만원…“잠재역량·자기계발 노력 강력한 동기부여 되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지난 한 해동안 비교과활동에 참여한 재학생 4200여명에게 활동실적에 따라 적립된 ‘비교과 7Star 프로그램’ 장학금 4억여원을 설 연휴 이전에 지급키로 했다.

특히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 7Star 포인트’ 장학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도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잠재역량 개발과 자기계발에 열정을 쏟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설 연휴 시작 전인 2월 9일까지 전액 학생계좌를 통해 지급한다.

ⓒ호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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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ar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인재상 구현에 필요한 인성, 자기관리, 대인관계, 글로벌 역량, 비전설계, 학습역량, 전문역량 등 7개 영역에 걸쳐 마련된 각종 외국어 성적 및 자격증, 사회봉사활동, 예술 공연 활동, 대회 수상 및 발명 특허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적을 포인트로 전환, 1년간 획득한 포인트를 장학금으로 지급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참가 활동 종류와 실적에 따라 최소 5포인트부터 최대 500포인트(포인트당 850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데, 성취감과 자기 주도적 비교과활동 촉진에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번에 ‘비교과 7Star 프로그램’ 최고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이하민(중국어학과 3년)씨로 글로벌역량, 전문역량 영역 등에서 활동 성적이 두드러져 최대 106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송창수 대학혁신본부장은 “비교과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비교과활동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학생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계획을 세우고, 재학기간 동안의 비교과 활동 실적을 학교가 공식적으로 증명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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