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분야 4개 공공기관, 문화예술현장 윤리·인권가치 확산 다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문화원)은 27일 오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문화분야 4개 공공기관 윤리·인권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문화예술 현장에 윤리·인권가치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28일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이 4개 문화기관 윤리인권선언문을 공개하고 있다.
28일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이 4개 문화기관 윤리인권선언문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동선언 추진을 결의했으며, 이후 외부전문가 자문과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윤리·인권 공동선언문 내용을 구성했다.

공동선언문은 ▲청렴윤리 ▲차별금지 ▲노동환경 ▲성희롱·성폭력 등의 윤리·인권 관련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산업 생태계에 올바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문화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윤리·인권 공동선언을 실현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창·제작 현장의 윤리·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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